오늘은 토요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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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낮에 쓰는 글^^
많이 일이 있었다면 있었던, 없었다면 없었다고도 할 만한 1년 정도의 시간^^
바로 전 포스팅에 손발이 오그라드니 어쩌니 글케 써놨는데 다시 보니 그런 것도 아닌듯. 그것도 나 나의 생각이었고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 얘긴데 뭘.ㅋ
일은 하고 있다. 알바 수준 일.ㅋ
나이도 먹었고. 이제 서른둘.
정신적으로는 음. 전혀 성장하지 않았지만.
아픈데가 늘어서 그걸로 나이를 실감한다고 하면 다른 어르신들이 지랄한다고 하실듯. 근데 진짜 이러다 더 나이먹고 사오십대되면 병신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.왤케 자꾸 아픈데가 생기는지...
근황 이야기 해봤자 여태까지 했던 얘기 동어반복에 스펙이라고 할만한 부분에서도 변한게 없고, 음 부끄럽네.
담에 또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.
ㅋㅋㅋㅋ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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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진 1년만에 여기다 글 쓰는데...ㅋㅋㅋㅋ
예전에 쓴 글 보니까 왤케 웃긴지 모르겠다.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표현을 이럴때 사용하면 맞나?ㅋㅋㅋ
뭐....그동안 일도 하다 관두고 회사 지원도 더 해보고...
솔직히 대기업은 포기 상태다. 아니...상식적으로 안되지. 이런 상태론.
다시 말해서 변한거 하나 없단 소리다 요 일년동안.풉
진짜 병신같다.
스펙은 고대로고, 아 말하기 시험 전형에 들어가서 오픽점수 하나 봐 놓은거? 그거말고는 오히려 마이너스지. 나이를 먹었으니...이제 조금만 더있으면 한 살 더먹는다. 끝장이다.
일도 해보니까...기업에 들어가서 일을하는 인생이란거에 조금 회의?라고 하긴 그렇고 그냥 좀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.
그러니까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고 있단 소리다.
공부한다고 이러고 있긴 한데, 일단 알바하면서 공부할 생각이긴 한데....
ㅋㅋㅋㅋ
씨발 이게 무슨 사치야 내 주제에.....
그냥 뒤지는게 정답일거 같긴 하다. 여러사람한테 민폐끼치지 말고.
근데 그러기엔 내가 빚이 너무 많다. 그거 조금이라도 갚고 뒤져야지 그냥은 뒤지면 안되지....
갑갑하다.....
기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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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쪽 회사는 절대 안가리라 다짐했었는데....
결국 SSAT 봤다.
뭐...인적성이라는게 어차피 다 비슷비슷한 시험이니 문제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하는데...
인성평가부문에서 답 체크하는데 손발이 오그라들더라...
일단 회사에서 어떤 면을 요구하는 건지 알 수 없어서 나자신의 신념과 배치되는 질문에도 긍정으로 대답하긴 했는데...참 뭐하는 건가 싶고....뭐 이런거 하나하나에 의미두는게 어린애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....참 시험보는 와중에도 만감이 교차하더라...
그냥 좀 기분 더러웠다.
돈 좀 벌자고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기만하려니까 좀 우습기도 했다....뭐...이게 시작일수도 있고 다 그렇게 되는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..
모르겠다. 난.
앞으로는 또 내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모르겠고...
그냥 후에 돌아봤을때 평소 역겹다고 생각했던 그런 사람이 되어 있을까봐 두렵다.
뭐....그냥 그랬다....